6월 1일에 몬스터블러드와 첨가제를 넣고 한달이 조금 안되었네요.
차량 운행을 많이 하지 않아 300키로 조금 넘게 운행했습니다.
제 차는 크린필터를 몇년째 사용중이구요. 듀얼배기도 순정형에서 조금 커스텀 되어 있습니다.
틴펠스 EX 래피드 장착되어 있고.. 차가 여러가지 작업으로 많이 무거운 편입니다.
처음 오일과 첨가제를 넣고 주행했을 때 느낌은 기존에 순정유 보다 좀 무겁다고 느껴졌습니다.
그래서 조금 의아해 했구요.
기존에 합성유는 SUNOCO SVELT 5W30 / SUNOCO BRILL 5W30,5W40 블렌딩 / 모터렉스 5W30
/ A.S.H FSE 5W30 / A.S.H VFS 5W30 이렇게 사용해봤습니다.
대략 7천~~1만키로 정도에서 교환했는데 제 차량 엔진을 2번 교체해서
엔진 교체후에는 3천 정도에서 순정유에서 조금 빠르게 합성유로 교환했습니다.
현재 엔진 교체 후 3천 정도에서 몬스터블러드 합성엔진오일과 엔진코팅제 첨가제를 넣은 상태입니다.
몬스터 블러드 교환 후 무겁게 느껴진 부분은 300키로 주행한 현재는 완전히 다른 느낌이네요.
제가 엔진오일 교환 후 가장 마음에 들고 놀랐던 점은 항속 주행입니다.
기존에 사용해왔던 합성유 중 최고입니다.
속도가 아주 천천히 떨어지다 보니 기존의 운전습관과 달라 브레이크를 갑자기 밟게 되네요..ㅋㅋ
그래서인지 기존보다 연비가 좋아 지는게 아닌가 싶습니다.
제차는 풀방음,방진이 되어있어서 D딸이 크지 않아 이 부분은 변화를 잘 모르겠습니다.
하지만 시동 후 엔진 소리는 순정유 보다 많이 작아 졌습니다.
제가 사용한 합성유 중 정숙성은 SUNOCO SVELT가 제일 좋았던거 같네요.
이때는 사고로 엔진교환 전이라서 비교가 불가능할 거 같고.. 느낌은 그렇습니다.
가속 성능 부분은... 제차만의 특성인지 모르겠지만
이상하게 80키로 정도에서 한번 렉이 걸린다고 해야하나... 100키로에서 140은 또 잘 올라가는데...;;;
합성유로 바꾸고서도 이부분은 여전히 개선되질 않네요...
그나마 A.S.H VFS 하고 SUNOCO BRILL 사용할 때는 좀 괜찮았습니다.
많은 분들이 회전질감이 많이 부드러워졌다고 말씀하십니다.
저도 이부분은 크게 동감합니다.
차가 정말 부드럽게 나갑니다.
몬스터 블러드 교환 후 항송주행과 더불어 가장 마음에 드는 부분입니다.
지금까지 사용해본 합성오일 중에 최고인거 같습니다.
제가 사용해본 합성유들 중 몬스터 블러드 가격은 20~50% 수준입니다.
가격이 비싸다고 좋은게 아니더군요.
물론 장단점은 있습니다.
유저마다 느끼는 부분도 다 다르고 운전 습관도 다르고요.
자신에게 맞는 제품을 찾았을 때 느끼는 기쁨을 알게 되었네요.
몬스터 블러드가 합성유 중에 저렴한 편이지만 가격이 저렴하다고 성능이 떨어지는 건 아니라는걸 써보고 느꼈습니다.
제가 중요하게 생각하는 몇 가지 중 정숙성 항속주행은 너무 만족 스러웠습니다.
가속 능력은 제차의 문제 인듯 해서 많은 분들이 좋다고 느끼시는데 전 느껴보지 못해 너무 아쉽네요.
오랜만에 괜찮은 제품을 알게 되어 기쁘네요.
다음 오일도 몬스터 블러드 제품으로 사용하려고 가격 오르기전에 주문해 놓으려구요...ㅎㅎ
두서없이 쓴글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행복한 하루 되세요~
출처: SM5오너스클럽 [2016 SM5노바/SM5디젤/SM5 플래티넘/SM5 TCE] | 경기 행복한바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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