몬블 엔진오일 + 첨가제 + 기타 조합 당일 후기 ~
오늘 저의 울실이에게 수혈을 해주었습니다.
이전 쓴 글에도 적었지만 다시 한번 적어봅니다.
- 차종 : 노바
2.0 가솔린 15년 1월식
- 기존 오일 : KIXX PAO 1 0W30(2개월째 사용 중, 오일 첨가제 사용 경험 없음)
- 흡기
튜닝 : 틴펠스 래피드 + 크린필터 + (챔버 청소)
- 기타 : 커스텀 칩튠, 대용량 쿨러 + 75개방 써모밸브, 접지 등,
풀방음(엔진격벽 방음(15센티 흡음제)) 등
엔진오일은 3개월 마다 교환해 주고 있습니다. 그리고 합성유에 대해서는 잘 모르기
때문에 ...
슴오 전 차(넌아트 VQ 23)에서부터 쭉 사용해 온 KIXX PAO 1을 주로 사용해오고 있습니다. 물론 정말 만족스러운 엔진오일이기도 하구요.
그러다가 동호회에 워낙 후기가 좋아 궁금하여 사용해보기로 결심했지요 ^^
개인적으로는 리터당 1만원 이상 오일은...잘 사용하지 않고 교환주기를 짧게 가져가는데,
애용하는 KIXX PAO 1 0W30과 비교를 해보고 싶었습니다.
물론
사용한지 2달 되었고, 몬블은 첨가제까지 넣었기 때문에 직접적인 비교는 어렵겠지만...
계속 사용했던 오일이기에 느낌은 잘 알고
있습니다.
그럼 몬블과 비교를 해보겠습니다.
우선 잔유 제거를 잘 부탁을 했는데, 몬블 4리터 넣고, 첨가제는 다
들어가지 않더군요. 1/3 남았습니다.
L43 엔진오일 용량이 4.2리터이니 당연하겠지요 ^^
몬블 담당자께서 남은 오일부터 다 넣고 첨가제는
나중에 보충하는 방식으로 하라고 하셔서 그렇게 진행했습니다.
일단 교환 후 제일 먼저 느껴지는 건 약간 정숙해졌다는 거네요.
KIXX와 비교한다면 큰 차이는 없으나, 몬블이 약간 더 정숙합니다.
기존에도 엔진음은 방음 때문인지 거의 들리지 않았지만,
확실히 몬블 합성유 주입 이후 엔진음은 줄어들었습니다.
또 다른 느낌은...엑셀 밟을 때 발에서 느껴지는 진동이 다릅니다. 뭐라고 할까요...
애매하지만 기분이 좋게 바뀌었습니다. 마치..예전 VQ 엔진 운전할 때처럼 기분이 좋습니다.
그리고 가속 시 소음이 확실히 줄었습니다.
CVT 이지만 일정 속도에서 RPM 줄어드는 구간이 있는데 재가속시 KIXX PAO보다 부드럽습니다.
이건 엔진 회전 질감이
좋아진거겠지요.
그외는 아직 오일이 자리잡기 전이니 나중에 지속적으로 후기 남겨보겠습니다 ^^
개인적인 의견으로는
몬블도 좋지만 KIXX PAO 1 참 좋은 오일이라는 겁니다.
가격이 하락세라 7천원 밑으로 살 수 있는데, 몬블 가격이 그래도 부담이 되신다면
추천을 드립니다.
그러나 저는 교환주기를 조금 더 늘리고 몬블을 사용하려고 합니다 ^^
CVT 때문에 정이 안가긴 하지만 그래도
몬블 덕에 주행 만족도는 조금이나마 올라갈 것 같네요 ^^
아!! 깜빡했는데 지금 장착 중인 커스텀 칩은 이미 KIXX PAO
사용할 때 꽂았으니, 내일은 리셋 후 사용해야 겠네여 ~^^
몬블은 슴오 말구도, 다른 차종들도 많이 사용하는거 같은데, 전반적으로
평이 좋네요 ^^
아...총알 좀 모아서 몬스터게이제 OBD2 자동차스캐너 해야겠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