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사랑나무아빠입니다.
지난 주말에 날이 흐린 관계로 멀리 나가진 못하고, 집에서 자동차 관리 좀
해줬습니다.
자동차유막제거 하고 유리발수코팅 해줬어요~(feat.몬스터블러드)
스팅어는 신차로
사면서 유리막 코팅을 해서 왔는데, 세차를 물만 뿌려주면 되서 정말 편하더라고요.
그래서, 다른차에 해보고 싶어서 찾아보았는데, 가격대가 몇십만원... 물론 용량이 많긴 하지만
너무 부담스럽더라고요.
자동차 전체를 할 것도 아니고, 유리창만
하려고 하는데 너무 많기도 하고요.(비싼게 주 원인
^^;)
50ml 작은용량의 몬스터블러드 제품이 저에게 딱 맞았고, 유막제거와 함께 유리발수코팅이 가능하도록 구성이 되어 있더라고요.
약알카리성으로 자동차표면을 깨끗히 해줄수 있는 특수 실리콘과
오렌지 오일이 주 성분이라고 합니다.
때문에 도장면에 검정때가 있는 경우 요걸로 딱아주면 깨끗하게
된답니다~
(TIP. 맨 마지막에 과정을 마친 타월로 손잡이 안쪽이 스크래치가 많아 더러운데, 그 부분을 훔치듯
딱아주시면 되요~)
7년정도 달린 자동차라 유리에 와이퍼자국이 그대로
남습니다.
비가 오면 저렇게 물이 유리 표면에 남아서 더욱 강렬한 와이퍼잉을 해야 시야가 확보가
되지요.
작은 PET병이라서 그런지 펌핑이 잘 안되는데요. 힘껏 눌러주시면 됩니다.
유막을 제거 하고 싶은 부위를 꼼꼼히
발라줍니다.
온도에 따라 다르지만 초겨울 날씨에 5분정도 말린후 마른 걸레로
딱아줍니다.
반만 도포하였고, 물을 뿌려 확인해 보겠습니다.
차이가 느껴시지죠? 그냥 한번 쓱~ 문질렀을 뿐인데 쉽게
제거가 되네요.
유리세정제를 아무리 뿌려도 안되던데, 이건 한방에 됩니다.
이제 잘
되는거 확인 했으니 모든 유리에 다 문질러
줍니다.
전면 유리 전체
발라주시고~
(플라스틱 부분에는 닿지 않도록 조심해 주세요. 혹시나 묻었으면 깨끗히 딱아주시고요)
SUV 자동차 전체 유리를 다 하려니 힘들어서 뒷 부분은
넘어갑니다. ^^;
(스포티지 한대 더 있는데
어쩔~ㅠㅠ)
발수코팅 안해도 될 만큼 깨끗해
졌어요.
나노입자라서 더 잘 제거되는 것 같기도 하고요. 액체류 제품들과는 확연히 다른 우수한 성능 차이가
느껴집니다.
* 실제 과정은 아래 동영상에 모두 담겨져 있고요, 물을 뿌려서 비교하는 모습도 있습니다.
관건은 얼마나 꼼꼼히 하는가!
이더라고요.
저는 대충 대충 했습니다. 쉽게 쉽게
가려고요~ㅋ
유막제거만으로도 충분히 만족스럽지만, 신차와 같은 효과를 내기 위해서 일명 유리막코팅을 입혀 봅니다.
스팅어에서 느껴본 유리창을 스치는 빗물을 위해 나노 입자로 된 유리발수 코팅제를 시공해 보겠습니다!
구성품은 50ml 발수코팅제와 융이 달린 전용 스폰지 그리고 극세사타월이 있습니다.
스펀지패드에 융이 달린것이 신기하네요.
사용방법은 아주 간단합니다.
1.
유막제거
2. 발수코팅제 도포
3. 3~7분
경화
4. 젖은 타월로 딱아줌
5. 마른 타월로 버핑
장갑에 묻어 있던 잉크가 손가락에 묻어서 장갑을
벗었는데,
이때까지만 해도 빨간색 잉크가 안지워질 것이라 예상을 못했... ㅜㅜ
꼼꼼히 코팅제를 발라주고(2분), 5분 기다렸다가, 젖은
타월로 딱아줍니다(2분).
이때 위 사진과 같이 제대로 도포가 안된 부분은 저렇게 티가
납니다.
(*아래 동영상을 보시면 확실히 차이가 보입니다)
그리고, 다시 마른 타월로
딱아주면(1분), 전면 유리는 10분만에
끝~
10분만에 되는
발수코팅이라니!!!
세차가 문제지 유리막 입히는 건 심하게 부담가질 필요는 없네요!
나노 입자가 유리의 작은 흠까지도 커버해서 완벽하게 코팅을
해준다고 하네요.
햇볓을 받으며 진행하면 빠르게 건조되어 얼룩이 질 수 있다고 하니 반드시 그늘진 곳이나 저처럼
흐린 날씨에 진행해 주시고요.
온도가 낮거나 습한 날씨에는 경화 시간을 좀 더 길게 주세요.
직접 사용해 보니,
어렵게만
느껴졌던 부분은 완벽히 해소되었으며, 정말 잘 유막이 제거가 되고 코팅이 될까에 대한 성능적인 부분도 확인이 되어 정말
만족스러웠습니다.
다음번에는 세차를 좀 더 간편하게 하기 위한 고민을 몬스터블러드의 제품으로 해결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 동영상 꼭 보세요. 정말 신기합니다~